美 법무부,北 해커 3명 기소.."거액 암호화폐 탈취 시도"(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 해커 3명을 거액의 현금과 암호화폐를 빼돌리려 한 혐의로 기소했다.
로이터통신과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17일(현지시간) 13억 달러가 넘는 현금과 암호화폐를 빼돌리려 한 북한 해커 3명을 대규모 해킹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 법무부가 북한 해커 3명을 거액의 현금과 암호화폐를 빼돌리려 한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기업들과 금융사 등에서 탈취하려 했던 현금과 암호화폐만 13억 달러(약 1조4300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과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17일(현지시간) 13억 달러가 넘는 현금과 암호화폐를 빼돌리려 한 북한 해커 3명을 대규모 해킹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여러 악성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기소당한 이들은 북한 정보기관에서 근무하던 북한 주민 존창혁, 김일, 박진혁 등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한 캐나다계 미국인이 돈세탁 계획에 연루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고, 이들 기소된 북한 해커들이 '사이버은행 털이'를 통해 마련한 돈을 '현금화'하는 것을 도왔다는 혐의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 해커 3명의 혐의는 2018년 소니영화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이른바 '워너 크라이'로 알려진 랜섬웨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국가안보국 차관인 존 데머스는 "총이 아닌 키보드를 활용한 북한의 작전들은 현금 대신 디지털 지갑에서 암호화폐를 훔치는 은행 강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