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소매판매 5.3%↑..재난지원금 600달러 효과봤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 2. 17.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긴 침체에 빠졌던 미국의 소비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5.3% 증가했다.

시장은 이번 소비 회복세가 경기 회복 촉진을 위해 지난달 수백만명의 미국인에게 직접 지급된 인당 600달러 수표와 더욱 확대된 실업혜택 등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의 한 코스트코 매장


긴 침체에 빠졌던 미국의 소비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미 정부의 재정 지원책이 일단 효과를 봤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5.3% 증가했다. 이는 최근 8개월래 가장 큰 증가율이다.

이 수치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2%(마켓워치 기준)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소매판매는 전 영역에서 모두 강세를 보였다. 백화점 체인, 인터넷 리테일러, 전자전문점, 가구아울렛 등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식품, 휘발유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6.1% 증가했다.

시장은 이번 소비 회복세가 경기 회복 촉진을 위해 지난달 수백만명의 미국인에게 직접 지급된 인당 600달러 수표와 더욱 확대된 실업혜택 등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거의 2조 달러에 달하는 코로나 지원책의 일환으로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인당 1400달러의 수표를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표다.

[관련기사]☞ "비비탄 난사"…조병규, 새로운 '학폭' 주장글 등장"'염색한 애' 30명 불러…" vs "조병규는 흑발" 소문이 진실은?'나사 전 직원' 허린 "천재들, 나사보다 이곳에 더 많다"알몸 노출됐는데…그랜드조선제주, 사과·사우나 폐쇄하고 끝?'건물주' 제이쓴이 "금수저냐" 질문에 한 말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