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월 소매판매 5.3%↑..코로나 지원금에 4개월만에 반등

강건택 2021. 2. 17.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소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지원금에 힘입어 지난달 지갑을 더 많이 연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5.3% 증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1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급증한 것은 지난해 말 의회를 통과한 9천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구호 패키지법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소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지원금에 힘입어 지난달 지갑을 더 많이 연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5.3% 증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1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급증한 것은 지난해 말 의회를 통과한 9천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구호 패키지법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인당 600달러의 대국민 직접 지원금이 지난달 초부터 대다수 미국인에게 배포돼 소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자동차, 휘발유, 음식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6% 늘어나 작년 6월 이후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소비는 미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 '버팀목'으로 꼽힌다.

미국 시카고의 한 유통매장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firstcircle@yna.co.kr

☞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징역 3년6개월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 부친상 부고로 부의금 챙긴 공무원…알고 보니 숙부상
☞ '조카 물고문' 이모 부부 "잘못했다고 생각은 하는데…"
☞ 이인영, 北 김정은 경제실패 자인에 "젊은 지도자답게 솔직"
☞ 가정집 숨어든 곰 가족 가스 누출로 발각…곰 모자는 생이별
☞ 'SNL 코리아' 3년 만에 부활…시사 코미디 할까?
☞ '병역기피' 석현준 아버지 "유승준 될 마음 없어"
☞ 작은 섬 주민 200명 전원이 절도 용의자된 사연
☞ '땅만 파면 유물' 中시안서 공항 확장하다 고분 3천기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