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는 檢 중간간부 인사.. '이성윤 구하기'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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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유임에서 비롯된 인사 난맥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당초 늦어도 다음주 초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던 검찰 인사가 지연되면서 인사 폭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던 검찰 중간간부 인사는 신 수석의 사의 표명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인사 결재 직보 논란으로 시점이 연기되고 폭도 더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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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수석과의 갈등 관련된 듯
김학의 관련 검찰 소환요청 불응
이성윤 "통상적 지휘" 외압 첫 반박
檢, 출금 주도한 이규원 검사 소환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다음주 초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표를 준비했지만 검찰 고위간부 인사 과정에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갈등이 불거지면서 인사가 다소 연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검찰 중간간부 인사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 1주 뒤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지난 8일 소폭의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던 검찰 중간간부 인사는 신 수석의 사의 표명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인사 결재 직보 논란으로 시점이 연기되고 폭도 더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수사팀은 김 전 차관의 출금 신청서를 작성한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를 이날 소환해 출금 신청서에 허위 사건번호를 기재한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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