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원서 확진자 3명 추가 발생..전북 누적 11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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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103~1105번째 확진자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103번(전주)과 1104번(남원)은 모두 '여수 배낚시' 관련 n차 감염 확진자다.
한편 17일 오후 9시 기준 전북에서는 전주 4명, 남원 1명, 해외 입국(군산)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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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전주·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103~1105번째 확진자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103번(전주)과 1104번(남원)은 모두 '여수 배낚시' 관련 n차 감염 확진자다.
1103번은 앞서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102번(전주)의 접촉자다. 두 사람은 부부 사이다. 1102번은 지난 10일 확진된 지인 전북 1065번(전주)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됐다.
1104번은 14일 확진된 전북 1088번(남원)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88번은 전북 1075번(남원)과 접촉 뒤 감염됐고, 1075번은 전북 1068번(남원)의 접촉자다.
가족 관계인 1065번과 1068번은 지난 5일 전남 여수지역으로 또 다른 가족 2명(전북 1067·1069번)과 함께 배낚시를 다녀왔다. 현재 여수 배낚시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가족과 n차 감염자까지 포함해 총 15명으로 늘었다.
1105번(전주)은 서울 금천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17일 오후 9시 기준 전북에서는 전주 4명, 남원 1명, 해외 입국(군산)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1105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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