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세입세출외현금 찾아준다

최영 2021. 2. 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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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잠자고 있는 '세입세출외현금 장기보관금'을 정리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돼 많은 시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남원시에서는 장기보관된 세입세출외현금 1억 300여만 원을 설 명절 전까지 해당 시민들에게 돌려주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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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세입세출외현금 장기보관금’을 정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원시 제공

적극적인 회계업무 수행,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권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잠자고 있는 ‘세입세출외현금 장기보관금’을 정리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돼 많은 시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남원시에서는 장기보관된 세입세출외현금 1억 300여만 원을 설 명절 전까지 해당 시민들에게 돌려주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남원시는 상반기 중 회계부서와 사업부서가 서로 협력해 반환기간이 경과된 세입세출외현금 8600여만 원을 일일이 대조·확인해 납부자에게 반환청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시민들의 권리를 적극 찾아주고, 이후 반환청구가 없는 것은 공고 절차를 거쳐 시 세입으로 귀속 조치시킬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회계업무 수행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권리를 찾아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멸시효가 완성돼 반환청구가 없는 보관금은 세입으로 귀속시켜 시 세입 증대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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