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오늘 최소 193명 신규 확진..병원·학원 등 감염 지속(종합)

김진희 기자 2021. 2. 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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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명 나왔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보다 193명 증가한 2만6935명이다.

이날 역시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학교병원,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송파구 소재 보습학원, 용산구 외국인모임 등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종로구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서울대병원 소아마취과 의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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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서도 의사 1명 확진.."일반환자 직접 접촉 가능성 낮아"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모습.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명 나왔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보다 193명 증가한 2만693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247명보다 54명 줄었다.

이날 역시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학교병원,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송파구 소재 보습학원, 용산구 외국인모임 등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는 12명(이하 오후 6시 기준)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144명으로 늘어났다.

송파구 소재 보습학원에서도 확진자 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이 됐다.

용산구 소재 외국인모임에서도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73명이다.

동대문구 소재 고시텔에서는 확진자 2명이 증가해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성동구 소재 병원(총 98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총 18명)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아울러 해외 유입 환자 5명(총 879명),기타 집단감염 3명(총 9597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71명 (총 8518명),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6명(총 1171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 43명(총 6271명) 등이 추가됐다.

이날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소속 의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가능성이 커졌다.

종로구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서울대병원 소아마취과 의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직원 80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안내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접촉자는 교직원 20명, 환자 4명으로 파악됐다.

서울대병원 측은 "확진자는 소아마취과 교수여서 일반 환자와 접촉할 일은 없다"며 동선 등을 조사해 검사 대상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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