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가공업체서 집단감염..충북 16명 추가 확진(종합)

윤우용 2021. 2. 17. 2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천에서 11명, 청주에서 3명, 보은과 괴산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3명 중 2명도 이 오리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71명, 사망자는 58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천 11명, 청주 3명, 보은·괴산 각 1명..도내 누적 1천671명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전창해 기자 = 1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천에서 11명, 청주에서 3명, 보은과 괴산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 확진자는 모두 A 오리 가공업체 직원들로 내국인 6명과 외국인 5명이다.

앞서 이 업체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직원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이 업체를 폐쇄 조처한 데 이어 남은 직원 96명과 같은 공간에 근무 중인 협력업체 직원 158명을 전수검사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작업 중 마스크와 위생복을 착용했으나 탈의실에서 방역망이 뚫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확산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3명 중 2명도 이 오리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다.

청주 상당구에 사는 50대 확진자 B씨는 이 업체 직원이다.

청주 서원구 거주 60대 C씨는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업체 직원(진천 185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진천 오리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보은에서는 전날 아르헨티나에서 입국한 6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에서는 인근 음성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60대가 확진됐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71명, 사망자는 58명이다.

jeonch@yna.co.kr

☞ 허경환 회사서 27억 빼돌린 동업자…징역 3년6개월
☞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배달기사 덜미 "실수로…"
☞ 부친상 부고로 부의금 챙긴 공무원…알고 보니 숙부상
☞ '조카 물고문' 이모 부부 "잘못했다고 생각은 하는데…"
☞ 이인영, 北 김정은 경제실패 자인에 "젊은 지도자답게 솔직"
☞ 가정집 숨어든 곰 가족 가스 누출로 발각…곰 모자는 생이별
☞ 'SNL 코리아' 3년 만에 부활…시사 코미디 할까?
☞ '병역기피' 석현준 아버지 "유승준 될 마음 없어"
☞ 작은 섬 주민 200명 전원이 절도 용의자된 사연
☞ '땅만 파면 유물' 中시안서 공항 확장하다 고분 3천기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