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누적 16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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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더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 오리 가공업체 집단감염 관련 청주시 거주 50대(충북 1668번)와 60대(충북 1669번)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대 확진자는 진천 오리 가공업체 직원이고, 60대는 이 업체 직원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천 오리 가공업체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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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조영석 기자 = 1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더 발생했다. 진천의 오리 가공업체의 집단감염이 다른 시군으로 번진 때문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 오리 가공업체 집단감염 관련 청주시 거주 50대(충북 1668번)와 60대(충북 1669번)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대 확진자는 진천 오리 가공업체 직원이고, 60대는 이 업체 직원 확진자의 가족이다. 두 사람 모두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에 이어 이날 밤에는 업체 직원 2명(충북 1670~1671번)이 추가 확진됐다. 진천 오리 가공업체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이 업체 직원과 외주업체 직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청주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어지러움증 등의 증상이 있던 60대(1667번)가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되기도 했다.
괴산에서는 감염 경로 불명의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던 60대(충북 1666번)가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6명의 추가 확진으로 이날 하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오후 10시까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71명다. 전날까지 58명이 숨졌고 1528명이 완치됐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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