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업장 집단감염 등 16명 추가 확진..누적 1671번째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21. 2. 17.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충북에서는 진천 사업장에서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진천 확진자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5명을 포함해 모두 진천 소재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1671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천 육가공 업체 직원 11명 집단감염 확인, 청주 직원과 가족도 양성..누적 15명째
청주 감염경로 불명 60대, 괴산 36일 만에 연쇄 감염, 보은 해외입국자도 양성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황진환 기자
17일 충북에서는 진천 사업장에서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진천 11명, 청주 3명, 괴산과 보은 각 한 명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일일 확진자 숫자가 지난 1일 이후 보름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선 것이다.

진천 확진자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5명을 포함해 모두 진천 소재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다.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50대(충북 1648번)와 30대 직원(충북 1652번)이 연이어 확진되자 전 직원과 외주업체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결국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집단 감염 사태는 급기야 다른 지역으로도 불똥이 튀었다.

청주에서는 이 업체의 직원인 50대와 직원(충북 1657번)의 가족인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이 육가공 업체와 관련된 확진자만 불과 사흘 동안 모두 15명이 됐다.

청주지역 나머지 확진자 한 명은 지난 11일부터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60대로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괴산에서는 지난 13일 음성 확진자(충북 1641번)의 60대 배우자가 확진됐다.

괴산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달 12일 이후 무려 36일 만이다.

보은에서는 전날 아르헨티나에서 입국한 60대가 진단 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1671명으로 늘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