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업장 집단감염 등 16명 추가 확진..누적 167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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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에서는 진천 사업장에서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진천 확진자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5명을 포함해 모두 진천 소재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167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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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감염경로 불명 60대, 괴산 36일 만에 연쇄 감염, 보은 해외입국자도 양성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진천 11명, 청주 3명, 괴산과 보은 각 한 명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일일 확진자 숫자가 지난 1일 이후 보름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선 것이다.
진천 확진자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 5명을 포함해 모두 진천 소재의 한 육가공 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다.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50대(충북 1648번)와 30대 직원(충북 1652번)이 연이어 확진되자 전 직원과 외주업체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결국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집단 감염 사태는 급기야 다른 지역으로도 불똥이 튀었다.
청주에서는 이 업체의 직원인 50대와 직원(충북 1657번)의 가족인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이 육가공 업체와 관련된 확진자만 불과 사흘 동안 모두 15명이 됐다.
청주지역 나머지 확진자 한 명은 지난 11일부터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은 60대로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괴산에서는 지난 13일 음성 확진자(충북 1641번)의 60대 배우자가 확진됐다.
괴산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달 12일 이후 무려 36일 만이다.
보은에서는 전날 아르헨티나에서 입국한 60대가 진단 검사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58명을 포함해 모두 167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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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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