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소수면 종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

강신욱 2021. 2. 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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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소수면 종오리농장에서 17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AI 항원이 검출된 이 농장에서는 이날 오전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농장주의 신고가 들어왔다.

괴산군에서는 앞서 지난 5일 장연면 종오리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충북에서는 올겨울 들어 지금까지 음성군 6곳, 충주시 1곳, 괴산군 1곳 등 가금농장 8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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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 소수면 종오리농장에서 17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AI 항원이 검출된 이 농장에서는 이날 오전 산란율이 떨어졌다는 농장주의 신고가 들어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1~2일 뒤에 나올 예정이다.

도는 초동대응팀 2명을 현장에 파견해 발생농장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발생농장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긴급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발생농장 종오리 7500마리를 18일 매몰 처분할 방침이다.

반경 1㎞ 내 동일 축종이 없어 추가 살처분은 없다.

괴산군에서는 앞서 지난 5일 장연면 종오리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충북에서는 올겨울 들어 지금까지 음성군 6곳, 충주시 1곳, 괴산군 1곳 등 가금농장 8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농장 종사자를 비롯해 외부 방문자들은 축사 출입 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간 이동에도 전용장화와 덧신을 교체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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