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 "월배차량기지, 안심기지로 통합 이전 반대"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동구의회가 대구도시철도공사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의 통합 이전을 반대하고 나섰다. (사진 = 대구 동구의회 제공) 2021.02.1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동구의회가 대구도시철도공사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의 통합 이전을 반대하고 나섰다.

대구 동구의회는 17일 오전 열린 제305회 임시회에서 '월배차량기지 안심차량기지로의 통합 이전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동구의회는 "결의문은 대구시에서 달서구 지역 대표적 님비(NIMBY) 시설물이라고 할 수 있는 월배차량기지를 안심차량기지로의 통합 이전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동구 주민들의 분노와 자괴감을 의회 차원에서 대변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는 본 사안에 대해 지속적인 결사반대 추진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대구시장과 대구시의회 의장을 방문해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며 "안심차량기지 인근에 있는 지역주민들과 연대해 통합 이전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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