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또 산둥성 금광 사고..화재로 6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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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위치한 금광에서 17일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치샤 금광에서 폭발로 작업 중이던 광부 22명이 지하 600m 갱도에 매몰되는 사고가 있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광산 사망사고가 빈발하는 곳이다.
중국 광산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573명이 광산 관련 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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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위치한 금광에서 17일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6시쯤 자오위안시 카오지아와 금광에서 장비 점검 중 일어났다. 10명이 화마에 휩싸였고, 이중 오후 5시 무렵 4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옌타이 금광 사고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10일 치샤 금광에서 폭발로 작업 중이던 광부 22명이 지하 600m 갱도에 매몰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중 11명은 약 2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고, 나머지 10명은 숨진 채 발견됐으며 1명이 실종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광산 사망사고가 빈발하는 곳이다. 중국 광산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573명이 광산 관련 사고로 숨졌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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