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분담금 1.2% 늘어난 2조 1천억 합의

김광현 기자 2021. 2. 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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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정부가 2021 회계연도에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을 전년 대비 1.2% 늘어난 2천17억 엔, 우리 돈 약 2조 1천억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모테기 일본 외무상은 이번 분담금 협상 타결에 대해 바이든 정권 발족 후 이른 시점에 합의에 이르러 미일 동맹의 결속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년 넘게 교착 상태에 빠졌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몇 주안에 기존보다 13% 인상하는 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결과가 주목됩니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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