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축산물가공공장 집단감염 등 14명 확진..누적 1669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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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9명, 청주 3명, 괴산 1명, 보은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상당구 거주 50대 B씨와 서원구 거주 60대 C씨는 진천 축산물 가공공장 관련 확진자다.
괴산과 보은에서도 각각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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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9명, 청주 3명, 괴산 1명, 보은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축산물 가공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중 내국인 4명과 외국인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과 16일 해당 공장에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직원 58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다.
공장은 현재 가동을 중단하고,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진천 축산물 가공공장 연쇄 감염과 경로 미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흥덕구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지난 11일부터 어지러움과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인 뒤 이날 오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상당구 거주 50대 B씨와 서원구 거주 60대 C씨는 진천 축산물 가공공장 관련 확진자다.
괴산과 보은에서도 각각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66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58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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