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사내면 산불 일몰로 진화작업 중단..진화율 50%(종합)

양지웅 2021. 2. 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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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 15분께 강원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의 군 사격장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산림 당국은 지자체, 육군 등과 함께 헬기 5대와 펌프차 등 장비 7대, 인력 79명을 투입해 진화를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지자 작업을 중단했다.

군 사격장은 불발탄 등으로 인력 및 장비의 투입이 제한돼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장비,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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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사내면 산불 [화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7일 오후 4시 15분께 강원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의 군 사격장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산림 당국은 지자체, 육군 등과 함께 헬기 5대와 펌프차 등 장비 7대, 인력 79명을 투입해 진화를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지자 작업을 중단했다.

불은 군 박격포 사격 훈련 도중 피탄지에서 시작했으며, 현재 산림 2만㎡ 이상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군 사격장은 불발탄 등으로 인력 및 장비의 투입이 제한돼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곳은 주변에 민가 등이 없는 지역으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진화율은 50%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장비,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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