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세 여아 사망원인 '미상'..정식 부검 결과 18일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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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사망원인이 '예비 부검'에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수사 당국 관계자는 "예비 부검은 약물 중독 등을 검사하는 정식 부검과 달리 정확한 사망 원인이나 시점이 나오지 않는다"며 "8월 초로 알려진 3세 여아 사망 시점 역시 피해자 진술 등을 참작해 추측한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시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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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사망원인이 '예비 부검'에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17일 경북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11일 육안 확인 등으로 예비 부검을 했으나 사인 미상으로 결론을 내렸다.
수사 당국 관계자는 "예비 부검은 약물 중독 등을 검사하는 정식 부검과 달리 정확한 사망 원인이나 시점이 나오지 않는다"며 "8월 초로 알려진 3세 여아 사망 시점 역시 피해자 진술 등을 참작해 추측한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시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부검 뒤 대개 7∼10일 뒤 나오는 '부검 정식 결과보고서'를 받아봐야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감정 결과는 18일 나올 것으로 예고됐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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