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종합병원 입원 환자·보호자 확진..접촉자 조사

천정인 2021. 2. 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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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상 치료를 위해 광주 남구 한 종합병원에 긴급 입원한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 남구 한 종합병원 다인실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1957, 1960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를 진료한 의료진과 같은 병실 입원환자 등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해 2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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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행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룹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골절상 치료를 위해 광주 남구 한 종합병원에 긴급 입원한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 남구 한 종합병원 다인실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1957, 1960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광주 1957 확진자는 지난 15일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다음 날 병원을 찾았다.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고령인 환자의 치료가 다급해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다인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함께 거주하던 환자 자녀 역시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자를 진료한 의료진과 같은 병실 입원환자 등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해 2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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