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0년 기자경력 박영선, 한심한 언론관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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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7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향해 "기자경력 20년인데 한심한 언론관을 가졌다"라고 저격했다.
이는 전날 같은당 예비후보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치 편향성을 지적하자 박 후보가 "어떤 한 방송을 시장이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발상"이라고 맞받아친 데 대한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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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막장 드라마라도 시청률만 높으면 그만이란 말"
"정권 나팔수 방송 옹호하는걸 보니 朴, '친문' 맞아"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7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향해 "기자경력 20년인데 한심한 언론관을 가졌다"라고 저격했다.
이는 전날 같은당 예비후보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정치 편향성을 지적하자 박 후보가 "어떤 한 방송을 시장이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발상"이라고 맞받아친 데 대한 비판이다.
오 전 시장은 "박 후보는 '교통방송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이 듣지 않고 개편해야겠지만 시민들이 호응해 주는 상황에서는 조 후보의 지적이 조금은 독선적'이라고 말했다. 그 발언대로라면 청취율이 높으면 편파방송을 하고 여론을 왜곡해도 문제가 안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청소년에게 해로운 선정적인 내용을 방송해도, 불륜을 다룬 '막장드라마'라도 시청률만 높으만 그만이라는 건가"라며 "20년 넘게 지상파 방송에서 기자 생활을 한 언론인 출신 박영선의 언론관으로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심하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언론인 출신 박 후보의 눈에는 청취율만 보이고, 400억에 가까운 서울시민 세금이 지원된 수도권 공영방송의 낮은 중립성과 편파성은 보이지 않는가"라면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친문 인사들의 놀이터가 된지 오래로 정권의 나팔수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 가짜뉴스의 진원지에 단 한마디도 못하고 오히려 옹호하는 서울시장 후보라면, 박 후보의 말처럼 '원조친문'임이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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