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중국 · 러시아, 북한에 백신 제공 제의..北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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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지만 북한이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국회 정보위 의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어제(16일)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백신 제공을 제의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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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지만 북한이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국회 정보위 의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어제(16일)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백신 제공을 제의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 제공이 무상을 전제로 한 것이었느냐는 질의에는 "무상·유상 여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위원은 "그때까지만 해도 중국, 러시아산 백신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고 북한이 안정적으로 코로나를 잘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국정원은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명 이상 접종분을 배정한 상태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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