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중국 · 러시아, 북한에 백신 제공 제의..北 무응답"

강청완 기자 2021. 2. 17. 1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지만 북한이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국회 정보위 의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어제(16일)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백신 제공을 제의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지만 북한이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국회 정보위 의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어제(16일)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백신 제공을 제의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 제공이 무상을 전제로 한 것이었느냐는 질의에는 "무상·유상 여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위원은 "그때까지만 해도 중국, 러시아산 백신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고 북한이 안정적으로 코로나를 잘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국정원은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명 이상 접종분을 배정한 상태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