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도심 속 흉물' 빈집 정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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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도심에 방치된 빈집 404곳을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서석동·산수동·계림동 일대 빈집 밀집구역 12곳 63호를 별도 지정, 정비에 나선다.
광주 동구는 올해 출생한 아동 1명 당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동구에 거주지를 둔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 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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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동구는 도심에 방치된 빈집 404곳을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빈집은 거주·사용여부를 확인할 날부터 1년 이상 거주자가 없는 주택이다.
동구는 빈집 안전사고 방지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빈집을 4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1·2급(일반)은 자발적 정비를 유도한다. 3등급(불량)은 경찰·소방과 연계해 울타리 설치 등 안전 조치를 한다.
철거가 필요한 4등급의 경우, 구청 건축과가 소유자 동의를 받아 직접 철거한다. 철거 뒤 해당 공간은 3년 동안 주차장·텃밭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된다.
동구는 서석동·산수동·계림동 일대 빈집 밀집구역 12곳 63호를 별도 지정, 정비에 나선다. 특히 동명동 고택 보존을 위한 인문 학당 조성 등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다.
동구는 올해 1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 조사를 벌였다.
◇ 동구, 출생 아동 1명당 10만 원 지원
광주 동구는 올해 출생한 아동 1명 당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는 대광새마을금고와 함께 '저출생 극복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
지원 대상자는 동구에 거주지를 둔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 아동이다. 단, 해당 금고에서 생애 첫 통장을 발급해야 한다.
지원 예산은 5000만 원 까지다. 예산을 다 쓰면 지원은 중단된다.
지원 희망자는 대광새마을금고 본점과 서남·지산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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