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허성무 창원시장, 진해신항·철도물류망 구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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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국회를 찾아 현안해결을 위한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허 시장은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창원~대구 철도물류망 구축, 부산항 진해신항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수소산업 시범도시 선정,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동의 등 4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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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17일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광재, 김두관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을 차례로 만났다. 허 시장은 의원들과의 면담에서 창원~대구 철도물류망 구축, 부산항 진해신항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수소산업 시범도시 선정,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동의 등 4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기재위 소속 이광재 의원과 김두관 의원을 만나 진해신항 조성을 위해 본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원활하게 통과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대구 국가철도망 구축도 요청했다. 허 시장은 대구산업선이 진해신항선과 창원산업선으로 연결되어야만 창원~대구간 철도물류축이 형성되고, 도로교통의 한계에서 벗어나 철도 중심의 수송기반이 마련되어 국가 기간 물류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창원산업선과 진해신항선이 반영될 경우, 앞으로 조성될 진해신항이 철도 중심의 물류 수송 용량을 확보해 유라시아 대륙으로까지 이어지는 동북아 물류 플랫폼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허성무 시장은 “건의한 현안들은 창원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이 되는 중요한 사업들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더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며, “시의 해묵은 현안들을 빠르게 해결될 수 있는 물꼬가 트이도록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 등과 전방위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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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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