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차기 회장에 이윤철 금양산업개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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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주력산업계를 이끌어가는 울산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이윤철 금양산업개발 대표가 선출됐다.
울산상의는 17일 오후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제20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윤철 울산상의 제20대 회장 당선인은 "지역 상공인의 권익을 신장하고 상의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며 "지역 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울산상의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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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주력산업계를 이끌어가는 울산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이윤철 금양산업개발 대표가 선출됐다.
울산상의는 17일 오후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제20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20대 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 대표와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 최해상 대덕기공 대표 등 3명을 놓고 무기명 비밀투표가 진행됐다.
개표 결과 선거권이 있는 일반·특별회원 112명 중 50명이 이 대표를 지지했다.
박 회장은 불과 4표 차이인 46표로 2위를 기록했고 최 대표는 15표를 얻는데 그쳤다. 나머지 1표는 무효 처리됐다.
이윤철 울산상의 제20대 회장 당선인은 "지역 상공인의 권익을 신장하고 상의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며 "지역 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울산상의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제20대 울산상의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2일부터 2024년 3월 1일까지 만 3년이다.
이어 부회장 15명, 상임의원 30명, 감사 3명 등 제20대 임원진도 구성 완료됐다.
상근부회장에는 차의환 현 상근부회장이 재선임됐다.
이번 울산상의 선출 과정에서는 후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내부 불협화음이 이어졌다.
지난달 중순 선거권이 있는 특별의원 정원 확대를 놓고 내부 갈등이 시작됐고 이달 초에는 일반·특별의원이 선거를 통해 선출되며 회원사들끼리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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