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청년활력프로젝트 참여 단체 공모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청년 활력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참여할 청년 단체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활력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불안·우울감을 호소하는 청년이 니트족(NEET·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이 되는 것을 막고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게 돕는 시책이다.

분야는 크게 ▲몸 건강 ▲마음 건강 ▲공간 지원 등으로 나뉜다.

몸 건강 분야인 '우리동네 청년-걷기왕'은, 구 시책 인 '행복으路 걷기광산'과 연계한 청년 친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단체를 지원한다.

마음 건강 분야 '우리동네 청년-마음소'에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한 청년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단체를 모집한다.

공간지원 분야 '우리동네 청년-라운지'는 동네 카페를 청년 공간 '라운지'로 발굴,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를 추진하는 단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 거주 만 19~34세 청년 3인 이상이 구성한 단체 또는 기관·법인이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총 지원금은 3000만 원이며, 단체별 심사를 거쳐 차등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홈페이지 또는 구 일자리정책과(062-960-3862)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광산경찰, 운동부 학교폭력 실태 점검

광주 광산경찰서는 '운동부 학교폭력 절대 NO!' 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운동부 운영 학교를 방문,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전담경찰관들은 다음달 10일까지 광산구 관내 운동부 운영 28개 학교를 방문, 운동부 학생 간 학교 폭력, 운동부 내 부조리 등 실태를 파악한다.

홍보를 위해선 '들여다보면 국가대표가 보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QR코드 스티커를 제작, 배포한다. 특히 피해 발생 시 신고·대응 방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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