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한 종합병원 입원환자·보호자 확진..긴급 위험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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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 한 종합병원 입원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급 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다.
1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구의 한 종합병원 입원 환자와 간병을 했던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병실 등에 대해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보호자가 이송 전까지 하룻 동안 다인실에 머물렀던 것을 확인하고 접촉한 의료진과 다른 입원 환자 4명 등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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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접촉 환자 등 추가 검사..가족 1명도 확진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종합병원 입원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급 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다.
1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구의 한 종합병원 입원 환자와 간병을 했던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병실 등에 대해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환자는 광주1957번·1960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광주감염병전담병원으로 옮겼다.
광주1957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자택에서 발을 헛디뎌 골절 부상을 입어 16일 입원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입원에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우선 환자 치료를 위해 다인실에 입원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하루가 지난 이날 오후 늦게 양성으로 나오자 방역당국은 격리병상으로 이송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보호자가 이송 전까지 하룻 동안 다인실에 머물렀던 것을 확인하고 접촉한 의료진과 다른 입원 환자 4명 등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환자가 입원해 있었던 병동의 CCTV를 확보해 추가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병원에 대해 긴급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면 1인실 등에 입원 조치해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하는데 고령이고 골절 치료가 급해 입원을 시킨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도 평가와 심층 역학조사 등을 통해 전체 격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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