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감염원 미궁' 확진자 속출..오늘 6명 추가(종합)

정다움 기자 2021. 2. 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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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17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 5명, 전남에서는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각각 광주 1955~1959번, 전남 79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955~1957번 확진자는 각각 광산구와 남구 거주민으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거나 감염원 불명 확진자의 연쇄 감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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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30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2020.12.3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17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 5명, 전남에서는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각각 광주 1955~1959번, 전남 79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대부분은 '감염원 불명' 확진자들이다.

광주 1955~1957번 확진자는 각각 광산구와 남구 거주민으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거나 감염원 불명 확진자의 연쇄 감염자다.

1958~1959번 확진자는 모두 카타르에서 입국,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이날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에서는 무안군민 1명이 진단검사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최근 전남 지역에서 새로운 지역감염 확산지로 부상한 신안 지도침례교회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연속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5일 2명을 시작으로 16일 3명, 17일 오후 6시 기준 3명 등 8명 중 15일 효정요양병원 관련 환자 1명, 16일 해외유입 환자 1명을 제외한 6명 모두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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