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요양병원서 19명 코로나19 집단감염.."동일집단 격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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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분당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19명의 확진자가 집단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병원 확진자는 시와 방역당국이 실시한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에서 확인됐으며 17일 16명, 전날인 16일 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6일 이들 확진 간병인 3명과 접촉한 병동 입원환자 4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16명이 추가 확진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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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분당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19명의 확진자가 집단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병원 확진자는 시와 방역당국이 실시한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에서 확인됐으며 17일 16명, 전날인 16일 3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별 확진자는 성남시 18명, 안산시 1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이 요양병원 종사자 185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들 가운데 3명이 16일 확진됐다.
이후 16일 이들 확진 간병인 3명과 접촉한 병동 입원환자 4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16명이 추가 확진된 것을 확인했다.
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을 폐쇄하고 이동중지를 명령했다.
또 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33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동일집단 격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환자 대부분 와상환자이며, 신장 투석환자도 3명이 있다”며 “환자 치료를 위한 추가 조치를 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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