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5·18항쟁 41주년 콘텐츠 공모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올해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맞아 민주·인권·평화를 위한 역사적 가치를 전 국민과 나누고자 다음달 31일까지 관련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5·18 항쟁을 비롯한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시낭송, 노래, 악기 연주, 연극, 무용, 만화, 그림 등이다.

개인 또는 단체(4인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지만 중복 접수는 할 수 없다. 각 장르 별로 동영상으로 제작, 접수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의미와 취지에 대한 전달력, 창의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2차례 심사와 1차례 최종 경연을 거친다.

시상은 분야별로 ▲대상 1명(또는 단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으로 나눠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5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서구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다음달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식과 함께 2~4분 이내의 동영상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행정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서구,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챌린지' 참가 모집

광주 서구는 서로(西路)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일상 속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 쓰레기를 줄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달 1차례씩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분리수거 요령 공유 ▲현장 답사 ▲행동강령 만들기 등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소통·참여를 통해 생활 속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이웃 사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올바른 공동체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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