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서도 귀뚜라미보일러 공장발 감염..60대 2명 확진

이재현 2021. 2. 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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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원 횡성에서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춘천 1명과 횡성 2명 등 총 3명이 발생했다.

횡성 확진자 2명은 60대 부부로, 아들인 충남 아산 323번 확진자가 설 연휴인 지난 11∼12일 고향 방문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아산 323번 확진자는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직원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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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때 횡성의 부모 집 방문..방역수칙 위반 여부 조사
확진자 나온 보일러 공장 폐쇄 (아산=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6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2021.2.16 psykims@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7일 강원 횡성에서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춘천 1명과 횡성 2명 등 총 3명이 발생했다.

횡성 확진자 2명은 60대 부부로, 아들인 충남 아산 323번 확진자가 설 연휴인 지난 11∼12일 고향 방문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아산 323번 확진자는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직원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설 연휴 가족 모임 시 방역수칙 위반사항은 없는지 등도 살피고 있다.

춘천에서는 해외 유학생 1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78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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