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반중인사 지미 라이, 옥중에서 또 체포"

홍콩의 대표적 반중 매체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가 옥중에서 다시 체포됐습니다.

홍콩 동방일보는 경찰이 지난해 8월 타이완 망명을 위해 해상 밀항을 시도하다 붙잡힌 12명의 홍콩인 중 한명을 도운 혐의로 현재 스탠리 교도소에 수감 중인 라이를 어젯밤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수감자도 다른 혐의가 제기되면 옥중 체포될 수 있습니다.

라이는 현재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그는 사기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앞서 지난 9일 홍콩 최고법원인 종심법원은 라이에 대한 보석을 최종 불허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