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일가족 5명 확진..5인 이상 모임 여부 조사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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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에 함께 거주하는 일가족 4명(대전 1154∼1157번)이 전날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아버지(대전 1156번)와 아들 2명(대전 1154·1157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따로 거주하는 다른 아들의 아내이자 1155번 부부의 며느리(대전 1158번)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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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에서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에 함께 거주하는 일가족 4명(대전 1154∼1157번)이 전날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70대인 어머니(대전 1155번)가 지난 11일부터 기침·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자 가족들이 함께 검사를 받았다. 아버지(대전 1156번)와 아들 2명(대전 1154·1157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따로 거주하는 다른 아들의 아내이자 1155번 부부의 며느리(대전 1158번)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며느리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3일 시댁 식구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 과정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칙을 어기지 않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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