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부탄가스 마시고 옥상서 투신한 남성 경찰이 붙잡아 구조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1. 2. 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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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부탄가스를 흡입하고 투신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30분쯤 한 남성이 부탄가스를 마시고 부산 수영구 한 모텔에 올라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남부경찰서 형사팀과 광민지구대 순찰팀은 곧바로 출동해 모텔 옥상으로 향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인근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구입해 모텔에서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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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부탄가스를 마시고 투신한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부탄가스를 흡입하고 투신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30분쯤 한 남성이 부탄가스를 마시고 부산 수영구 한 모텔에 올라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남부경찰서 형사팀과 광민지구대 순찰팀은 곧바로 출동해 모텔 옥상으로 향했다.

그 순간 옥상에 있던 A(20대·남)씨는 건물 밖으로 몸을 던졌고, 경찰은 달려가 간신히 A씨를 붙잡은 뒤 끌어올렸다.

A씨는 다행히 큰 부상없이 구조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인근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구입해 모텔에서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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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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