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빌리티협회, 횡성에 '레이싱파크' 조성 추진..2023년 준공

이재현 2021. 2. 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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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에 사이클 카트를 기반으로 한 레이싱파크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모빌리티IT 융합산업협회와 이모빌리티연구조합은 지난 16일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와 올해 신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와 조합은 올해 전기차 튜닝 실증사업 및 규제 특구 사업과 공동판매법인 설립계획을 추진한다.

또한 이모빌리티IT융합산업협회명을 연구조합과 연계하기 위해 이모빌리티산업협회로 변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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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에 사이클 카트를 기반으로 한 레이싱파크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모빌리티IT 융합산업협회 정기총회 [이모빌리티IT 융합산업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모빌리티IT 융합산업협회와 이모빌리티연구조합은 지난 16일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와 올해 신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와 조합은 이 자리에서 횡성 레이싱파크 등 이모빌리티 테마파크 투자 유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강원도의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4륜형 이륜차'(사이클 카트)를 양산·보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레이싱파크를 횡성에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부지를 횡성에 확보한 가운데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천500억원의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4륜형 이륜차는 이모빌리티 소형 표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시속 60㎞까지 낼 수 있다.

이와 함께 협회와 조합은 올해 전기차 튜닝 실증사업 및 규제 특구 사업과 공동판매법인 설립계획을 추진한다.

또 소량생산 자동차인증센터의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규 협회장과 이사장으로 컨피테크의 황보창환 대표가 겸직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이모빌리티IT융합산업협회명을 연구조합과 연계하기 위해 이모빌리티산업협회로 변경키로 했다.

황보창환 협회장 겸 이사장 [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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