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영국 변이바이러스 추가 감염 없어.."질본 발표 5명은 전남"

김다솜 기자 2021. 2. 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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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영국발 신종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도내에서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날 질병청은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확진자 중 영국발 신종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5명 추가됐다고 발표했지만, 모두 전남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확진자는 29명이며, 이 중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인원은 지금까지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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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도내 추가 확진자 없어..오늘 10명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늘어난 17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2.17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도는 영국발 신종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도내에서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날 질병청은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확진자 중 영국발 신종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5명 추가됐다고 발표했지만, 모두 전남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확진자는 29명이며, 이 중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인원은 지금까지 6명이다. 해외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1명 있다.

이에 따라 도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16명과 해외 방문력 없는 외국인 확진자 3명을 대상으로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명은 검체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14명은 변이 바이러스가 미검출됐다.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오후 1시30분 이후로 나오지 않아 10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김해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김해 자택에서 일가족 5명과 함께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을 포함해 일가족 8명과 모임을 가졌던 가족 2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절차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남 누적 확진자는 총 2081명이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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