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올해 50개 기업 투자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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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50개 기업을 유치하고 15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및 국내외 경제단체 네트워크 활용 등 비대면 방법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2조 원 상당의 5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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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차 전지 소재·기능성 첨단 소재 유치에 역점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50개 기업을 유치하고 15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및 국내외 경제단체 네트워크 활용 등 비대면 방법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2조 원 상당의 5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천우신조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투자기업 859개사를 발굴했으며, 43개 기업에서 7257억 원이 투자돼 134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2단계 준공에 이어 3단계를 착공했으며, 세풍산단은 41만㎡를 항만 배후부지로 신규 지정했다. 해룡산단은 산업용지 재편성·업종 변경 등을 통해 분양률 77%를 달성했다.
하동지구 투자유치 활성 노력 결과 대송산단에 2개사와 분양 계약을 체결했고, 두우레저단지는 개발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천우신조 프로젝트로 발굴한 잠재투자기업 859개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서울사무소 운영을 통해 수도권에 소재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갑섭 광양경제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시장이 3000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쓸 수 있었던 건 그 중심에 혁신 벤처기업이 있었다"면서 "온라인, 네트워크 등을 병행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 확대로 광양만권 내 혁신 벤처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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