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사노조 "시교육청, 학교운동부 실태 점검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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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사노동조합은 최근 스포츠계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장 회의를 열어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17일 촉구했다.
광주교사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교육청은 면밀하게 실태조사에 들어가고, 운동부 운영 실태를 긴급 점검하라"며 "학생 선수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는지 집중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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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사노동조합은 최근 스포츠계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장 회의를 열어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17일 촉구했다.
광주교사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교육청은 면밀하게 실태조사에 들어가고, 운동부 운영 실태를 긴급 점검하라"며 "학생 선수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는지 집중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그치지 말고 중장기 대책도 내 놓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며 "학교 운동선수 사회가 여러 영역 중에서 후진적인 상태로 남아 있는 영역임을 직시하는데서 출발, 학교체육에 대해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로 삼자"고 덧붙였다.
광주교사노조는 "엘리트 체육 정책에서 생활체육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변화를 실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진국 수준의 학교스포츠 정책이 시교육청에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교사노조는 "광주시의회에서도 긴급토론회, 용역 발주 등 할 수 있는 조치가 없지 않다. 시의회 교육위원회의 분발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학생선수 폭력 피해 실태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벌인 뒤 관련 절차에 따라 후속 조치했다. 올해는 학교 운동부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한 인권교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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