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국민의힘, 코로나 위기 정쟁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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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코로나19 피해대책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코로나 특위) 구성이 무산된데 대한 국민의힘 도당, 도의원들의 '협치 무산' 비판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코로나 위기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도당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제안한 코로나 특위 구성이 오늘(17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도의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다뤄졌다. 심의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모든 특위의 심의 과정과 동일하게 사안을 다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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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제안한 코로나 특위 구성이 오늘(17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도의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다뤄졌다. 심의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모든 특위의 심의 과정과 동일하게 사안을 다뤘다"고 밝혔다.
시의성 문제도 지적했다. "타 시도 광역의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 대응 관련 특위들은 코로나가 창궐하고 치료제 개발도 불확실하던 4월과 9월이었다. 지금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돼 보급되고 있고 강원도 차원에서도 1조원 규모의 피해대책을 발표해 각 소관 부서별로 추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은 이러한 계획에 맞춰 행정력을 집중해야할 때이며 의회에서도 상임위별로 운영 경과를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런 시기에 별도 특위를 운영한다는 것이 과연 도민을 위한 올바른 선택인지 국민의힘에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초당적인 협치를 원한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 의원들 개개인의 동의를 구하기 위한 노력은 없었다"며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정쟁과 남 탓에만 몰두할수록 돌아오는 것은 도민들의 차가운 시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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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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