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어린이집 집단감염 발생..원생 5명·교사 4명 등 1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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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7일 경북도와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어린이집 교사 4명과 원생 5명, 전날 확진된 어린이집 교사의 남편과 가족 4명 등 13명이 확진됐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어린이집 교사가 먼저 확진돼 전수검사를 했는데, 그전에 이미 증상을 보인 아이들이 있어 이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인한 감염인지, 원생으로 인한 감염인지 등은 역학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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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김홍철 기자,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7일 경북도와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어린이집 교사 4명과 원생 5명, 전날 확진된 어린이집 교사의 남편과 가족 4명 등 13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지난 14일 발생한 일가족의 확진으로 밀접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어린이집 교사인 40대 A씨가 포함돼 있어 어린이집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원생 17명과 원장을 포함한 교사 6명, 이들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 200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어린이집 교사가 먼저 확진돼 전수검사를 했는데, 그전에 이미 증상을 보인 아이들이 있어 이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인한 감염인지, 원생으로 인한 감염인지 등은 역학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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