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다섯번째 라이브러리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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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사진)이 신규 라이브러리 개설 의사를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음성 채팅 소셜플랫폼 클럽하우스에서 '현대카드가 공간을 만드는 이유'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 대화방에서 다섯번 째 신규 라이브러리 개설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3년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2014년 트래블 라이브러리·2015년 뮤직 라이브러리·2017년 쿠킹 라이브러리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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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밀접 분야.. 패션은 아냐"
라이브러리는 디자인과 여행, 음악 등을 주제로 현대카드가 책과 문화를 결합한 공간이다. 현대카드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음성 채팅 소셜플랫폼 클럽하우스에서 '현대카드가 공간을 만드는 이유'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 대화방에서 다섯번 째 신규 라이브러리 개설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3년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시작으로 2014년 트래블 라이브러리·2015년 뮤직 라이브러리·2017년 쿠킹 라이브러리를 개설했다. 쿠킹 라이브러리를 끝으로 추가 라이브러리를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최근 신규 라이브러리 개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아직 라이브러리 분야나 구체적인 개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정 부회장은 유력할 것으로 점쳐졌던 '패션' 분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금융 업계와 밀접한 관련이 없어도 카드 이용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분야와 관련된 라이브러리가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현대카드가 쿠킹 라이브러리를 개설할 때만 해도 '생소하다'는 평가가 높았지만, 지금은 신사동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도 추가 라이브러리 운영을 결정한 이유로 꼽힌다. 지난해 연말 기준 라이브러리 총 4곳의 누적 이용 고객수는 104만명에 달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날로그 감성에 대한 니즈(needs)가 높은만큼, 현대카드가 공간 활용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라이브러리 분야나 오픈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정 회장은 "라이브러리 한 곳을 만드는데 어마어마한 고생과 예산이 들어간다"면서 한 지역에 복합 라이브러리 구상을 하고는 있지만 실현할지는 미지수라고 말을 아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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