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아마존 이달의 소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이달의 책 '두근두근 내 인생'입니다.

김애란 작가의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이 미국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의 '이달의 소설'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11년 출간된 이 책은 17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17살에 조로증에 걸려 신체 나이 80세가 된 늙은 아들의 이야기인데요.

지금껏 4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2014년에는 강동원과 송혜교 주연의 동명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선 지난달 'My Brilliant Life'란 제목으로 번역본이 나왔는데, 마가리타 몬티모어와 로리 프랭클 같은 현지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찬사가 이어지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독일 등 9개 나라에 번역 출판됐거나 출간 계약을 마쳤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저도 감명 깊게 읽었는데 미국에서도 알아준다니 뿌듯합니다!", "지치는 요즘, 문학의 힘으로 위로받는 건 어떨까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아마존 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