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제자 강제추행' 전 세종대 교수 법정구속
윤민영 2021. 2. 17. 17:39
대학원생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 김태훈씨가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피해자의 진술에서 모순된 내용이 보이지 않고 문제 제기 과정도 수긍된다며 김씨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김씨는 2015년 자신의 차 안에서 제자의 신체를 동의 없이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9년 12월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김씨는 양측의 진술이 엇갈릴 때 왜 피해자의 진술만 인정하느냐며 재판부에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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