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1422억원 들여 도로망 확충

복수~대전간 지방도 등 3개 사업·총 31.96km 구간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총사업비 1422억 원을 들여 도로망 확충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할 도로망 확충사업은 Δ복수~대전간 지방도(4차선) 635호 확포장 Δ금산~진산간 국지도 68호 시설개량 Δ금산~남일간 국도 13호 시설개량 등 3개 사업이다. 총 31.96km 구간에 1422억여 원이 투입된다.

복수~대전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대전 1차 구간인 안영IC~복수 구례구간 사업이 마무리된데 이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2차 구간 구례~백암간(1.04km) 확포장 공사도 지난해 준공 개통됐다.

군은 이에 따라 675억여 원을 들여 잔여 구간인 백암~교촌간(4.46km) 확포장을 추진키로 하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금산~진산간 국지도 68호 시설개량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총 483억여 원을 투입해 금산읍 상리~진산면 읍내리까지 10km 구간 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중이다.

총 269억원을 들여 추진할 금산~남일간 국도 13호 시설개량은 금산읍 하옥리에서 남일면 신천리 구간 7.5km 도로 건설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단계다.

금산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 확충을 목표로 국도 및 지방도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현실에 맞는 사업 계획 및 조기착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