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무등갤러리 한상운 문인화가 발표전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무등갤러리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상운 문인화가 발표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연전(因蓮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예가였던 아버지를 비롯해 사진작가와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아내, 딸, 아들, 손녀까지 가족들의 작품 70여점이 선보인다.

또 박행보·박종석·이선복·정광주·전명옥·조창현·오명섭 등 동료 선후배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금봉미술관 관장을 맡고 있는 한상운 작가는 석사 학위 논문 '한국 근대 사군자에 대한 연구', 장효문 시인과 합작한 시화집 '부활' 등을 펴냈다.

◇국립광주과학관 공룡 특별전 연계 필 사이언스 강연

국립광주과학관은 20일 오후 2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공룡의 나라 한반도'를 주제로 제25회 필 사이언스 강연회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강연은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공학부 허민 교수가 1억년 전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에 대해 이야기한다.

허민 교수는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공룡연구센터 소장, 대한지질학회 회장, 한국고생물학회 회장을 맡는 등 공룡과 한반도 지질학에 정통한 학자이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겨울방학 특별전 '돌아온 공룡'전이 펼쳐진다.

◇광주전남 병역판정검사 5월27일 시작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가 5월27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된다고 17일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며 올해 광주·전남지역 대상자는 1만7000여명이다.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는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학력사유에 의한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돼 신체등급 1~3급은 학력에 관계 없이 현역병입영 대상으로 분류되며 문신, 굴절이상(근시, 원시), 체질량지수(BMI) 등의 현역 판정기준이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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