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차남 정몽익-롯데조카 최은정, 1000억대 '두번째 이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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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익 KCC글라스 회장(59)이 부인 최은정씨를 상대로 또다시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19년 9월 배우자 최씨를 상대로 한 이혼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재차 제기했다.
정 회장은 2019년 9월 최씨를 상대로 또 한번 이혼소송을 냈고 변론기일과 조정기일이 각각 두 차례 열렸었다.
최씨는 올해 1월 이혼과 더불어 1010억원대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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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최씨, 지난달 40% 재산분할 맞소송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59)이 부인 최은정씨를 상대로 또다시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최씨는 1000억원대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맞소송을 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19년 9월 배우자 최씨를 상대로 한 이혼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재차 제기했다. 정 회장은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최씨는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외조카다.
정 회장은 2013년에도 이혼소송을 냈지만 1·2심에 이어 2016년 대법원에서 패소한 바 있다. 정 회장은 다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자녀까지 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2019년 9월 최씨를 상대로 또 한번 이혼소송을 냈고 변론기일과 조정기일이 각각 두 차례 열렸었다. 그러나 조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최씨는 올해 1월 이혼과 더불어 1010억원대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최씨가 요구한 1010억원은 정 회장 재산의 40%에 해당한다.
단독재판부에서 심리하던 사건은 최씨의 재산분할 소송 제기로 합의부 재판부로 이송됐다. 변론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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