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기초학력 전담교사 48명 선정..65개교서 초등 저학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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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48명을 선정해 3월부터 초등 저학년 학생 초기 문해력과 수해력의 기초학력 정착을 지원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선정된 기초학력 전담교사 48명은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이수한 후 도내 초등학교 65개교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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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48명을 선정해 3월부터 초등 저학년 학생 초기 문해력과 수해력의 기초학력 정착을 지원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선정된 기초학력 전담교사 48명은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이수한 후 도내 초등학교 65개교에 배치된다.
초등 1~2학년 학생 중 한글 미해득과 기초 수해력 부진학생을 1대1 개별화 교육으로 지도한다.
이들 교사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전담학교 이외에 타 학교를 순회하며 2곳 이상을 지도할 예정이다.
전남도교육청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정규교사 40명을 기초학력 전담교사로 선정해 운영했다.
지난 한 해 초등 1~2학년 학생 230명을 지도해 78.8%(181명)를 문해력과 수해력 기준점수에 도달시켜 읽고 쓰고 셈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기초학력 지도에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수를 48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특히 전남도교육청의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경상북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등에서 벤치마킹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종혁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최적의 교육방법으로 지속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올해도 기초학력 전담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개별화 교육을 통해 초등 저학년 기초학력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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