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효자네"..한국콜마, 4년 연속 매출 1兆 '돌파'

배지윤 기자 2021. 2. 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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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4년 연속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 1조314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위축되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고수익 상품 위주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한 비용절감 노력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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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 5% 줄었지만 영업익은 15%↑
자회사 HK이노엔 '케이캡정' 매출 호조
한국콜마종합기술원(한국콜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한국콜마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4년 연속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 1조31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2% 증가한 115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78.1% 늘어난 160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화장품 업계가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핵심 자회사 HK이노엔(inno.N) 실적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제 국내 30호 신약인 '케이캡정'(위식도역류질환)이 매출 호조를 보였다. 또 두창백신 수주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위축되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고수익 상품 위주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한 비용절감 노력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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