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공립고등학교 신임회장에 조영종 천안오성고 교장 당선

전국 대의원 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돼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 신임회장에 현재 충남고등학교장회의 회장인 천안오성고 조영종(60세) 교장이 당선됐다.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는 16일 줌을 통한 화상회의로 열린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현재 본회의 수석부회장인 조교장을 차기 회장으로 참석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고 17일 발표했다.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는 1979년에 창립돼 고등학교 교육발전과 교직원 권익보호에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는 교장들의 임의단체로 현재 전국에 1600여 고등학교 교장들이 회원으로 함께 하고 있다.

조 신임회장은“코로나 19로 어려운 학교 현장의 상황을 교육부에 바르게 전달하고 바람직한 개선 방안을 함께 찾아가도록 노력해 2021학년도를 코로나 극복 원년으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회장은 현재 한국교총 수석부회장과 충남고등학교장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의 임기로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의 제24대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희나 (hno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