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윤석헌 "지주회장 선임 제도개선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지주 회장 선임이 보다 투명해져야 한다며 제도개선을 고민하고 있다는 데 공통된 뜻을 내비쳤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사실 (금융지주 회장들이) 거의 한 번 되면 셀프로 계속 연임하고 있는 것 아니냐. 객관적으로 볼 때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동감한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선윤 이준호 기자 =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지주 회장 선임이 보다 투명해져야 한다며 제도개선을 고민하고 있다는 데 공통된 뜻을 내비쳤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사실 (금융지주 회장들이) 거의 한 번 되면 셀프로 계속 연임하고 있는 것 아니냐. 객관적으로 볼 때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동감한다"고 답했다.
은 위원장은 이어 "우리가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넣으면서 이해관계 당사자는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며 "회추위든 이사회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을 뽑는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도적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으면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의원님이 우려하는 투명성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도적 측면을 보완해 투명성을 좀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기업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sy625@newsis.com, Juno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