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동킥보드 안전모 보관함 개발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1. 2. 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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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대, 공유퍼스널 모빌리티 3개 업체는 대구형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 개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대구형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개선 시스템은 이용자가 언제든지 안전모를 착용할 수 있도록 전동킥보드에 IoT기술을 반영한 안전모 보관함을 개발・설치하는 것으로 상용・실증 절차를 거쳐 대구에서 운영 중인 공유형 전동킥보드에 접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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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형 기자
대구시와 경북대, 공유퍼스널 모빌리티 3개 업체는 대구형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 개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경북대는 BK21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팀 구성, 시제품 제작 및 기술을 지원하고, 안전개선 시스템 개발에 뜻을 함께한 공유 서비스업체 3개사는 실증 및 상용화에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실증에 필요한 행정 지원은 대구시가 맡기로 했다.

대구형 전동킥보드 이용자 안전개선 시스템은 이용자가 언제든지 안전모를 착용할 수 있도록 전동킥보드에 IoT기술을 반영한 안전모 보관함을 개발・설치하는 것으로 상용・실증 절차를 거쳐 대구에서 운영 중인 공유형 전동킥보드에 접목할 계획이다.

안전모 착용여부 비교시험 자료에 의하면 안전모를 착용한 경우 사고 시 사망률이 37%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월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경우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도로교통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대구형 전동킥보드 안전개선 시스템'이 전국적인 롤모델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전동킥보드 이용이 가능한 자전거도로에 포장재 변경, 안전표지판 설치 등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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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c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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