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1 경쟁 뚫은 경남도립극단 청년연수단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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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7일 경남도립극단 제1기 청년연수단원을 위촉하고 단원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지역 연극인, 청년 연극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무대, 그리고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가 제일 중요하다"며 "작년에 도립극단을 출범한 이후에 박장렬 감독 중심으로 지역 연극계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데, 그중 새로운 길을 여러분이 시작하는 것이다"며 청년연수단원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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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7일 경남도립극단 제1기 청년연수단원을 위촉하고 단원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7명의 청년연수단원에게 위촉장을 전했다.
경남연극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단원은 지난달 공개모집에서 전국에서 응모한 77명 중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도립극단에 상근하면서 연기와 보컬, 무용 등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쌓고 도립극단 정기·순회공연 등에 참여한다.
도는 다른 지역이나 도내 먼 거리에 거주하는 단원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주시 초장동에 예술단원 숙소를 마련했고 체류 수당도 지급한다.
김 지사는 "지역 연극인, 청년 연극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무대, 그리고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가 제일 중요하다"며 "작년에 도립극단을 출범한 이후에 박장렬 감독 중심으로 지역 연극계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데, 그중 새로운 길을 여러분이 시작하는 것이다"며 청년연수단원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지난해 2월 창단한 도립극단은 고(故)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국내 처음으로 연극으로 각색해 창단공연으로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더 힘 있는 각본과 화려한 무대, 웅장한 음악으로 제작된 '토지Ⅱ'로 도민을 만날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도와 도립극단은 경남연극의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특별도 경남'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청년연수단원제를 추진했다.
청년연수단원 7명의 성장기는 오는 25일부터 13주간 매주 목요일 MBC경남의 '경남아 사랑해' 프로그램에서 '배우는 배우들'이라는 코너로 방송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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